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
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누군가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.
영혼이라는 게 있다면비슷하게 생겨먹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.
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.
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.
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.
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가슴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.
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고 모른 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것 같고,
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.
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.
- 좋은글 중에서 -
'좋은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(0) | 2018.12.10 |
---|---|
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(0) | 2018.12.10 |
삶의 비망록 (0) | 2018.12.09 |
서로 소중히하며 사는 세상 (0) | 2018.12.09 |
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(0) | 2018.12.09 |